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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ar Forum 공모전_2023

with 김은진, 이규리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2.
폴 스콧 선생님의 일기
오늘도 맹꽁이를 구했다. 매일 새벽과 밤마다 맹꽁이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인 걸 절실히 느낀다. 더 많은 수의 맹꽁이를 구할 수는 없을까? 사람들이 이 작은 생명체를 지키는 일의 필요성을 알 수만 있다면….!
5.
맹꽁이 말고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 환경적, 생태적 평화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파괴 등의 전지구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환경적 평화에 금이 가는 것은 오래 전에서부터 이어져온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물 다양성’ 이슈는 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협약이 성립되고 유지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맹꽁이 외에도 현재 수많은 생물들의 생명이 위기에 처해있으며 놀라운 속도로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폴 스콧 선생님의 꾸준한 노력이 모여 맹꽁이 세상에 커다란 평화를 이루어낸 것처럼 우리의 작은 관심이 모이면 놀라운 결과를 일궈낼 수 있습니다. 우리 함께 첫 움직임을 만들어 볼까요?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의 입장에 서서 환경적 평화를 일궈낼 새로운 대장을 찾습니다!

[최종 카드뉴스]

공모전을 하면서 작은 일러스트들과 폴 스콧의 일기 등을 작성했다. 작년에는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중심으로 카드뉴스를 진행했는데 여덟 쪽에 온전히 작품을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때문에 이번 공모전에서는 조금 더 가볍지만 공감력 높은 이야기를 꼽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수상의 유무를 떠나서 친구들과 공모전에 열의를 다하고 시간과 공을 들이는 건언제나 행복한 과정이기에 이번 작품도 애틋하다. 한 가지 소망은 카드뉴스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서 작고 소중한 변화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