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ate! 바로 이전 만남에서 두 가지 포용적인 공간 원칙들에 대해 이야기 해봤었죠!
세 번째 원칙은 ‘이동과 근접성’을 다루고 있어요. 공간과 공간을 이동할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이 변화하고 있음을 직접,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건데요,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 중심 대학 ‘갤러댓 대학’에서는 캠퍼스에 미세한 경사도를 두어 안전하게 농인들이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공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도록 했어요.
네 번째 원칙은 ‘색상’과 관련 있는데요, 색은 공간 안에서 훌륭한 소통 도구예요. 직관적으로 방향을 알려주기도 하고 강조, 위험 등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수어 동작이 잘 보여야 하는 공간에서는 피부색과 확실히 대비되는 벽, 바닥 등의 색이 추천돼요.
마지막 원칙은 ‘음향’과 관련있어요. 오잉?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간 얘기 아닌가요?하고 놀라실 수도 있지만, 모든 농인이 소리를 완전히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청각보조장치를 활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림이 적은 공간을 설계하는 공간 디자인이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총 다섯 가지 원칙을 공유해 봤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몸 담고 있는 공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면 청각장애인의 공간 경험까지도 포용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보면서 하루를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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