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ate! 어제에 이어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공간을 탐색하는지를 이해해 보려 하는데요, 시각장애인은 청각 외에도 ‘촉각’을 사용해 환경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공간의 사용 용도에 따라 벽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인 하는 법이 있어요. 바닥 재료로 나무 판자 등을 사용해 걸음을 걸을 때 진동이 느껴지게 해서 자신과 상대의 위치를 직접, 간접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법도 있고요.
또, 시각장애인이라고 해서 완전히 시각적인 안내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저시력자는 빛과 강력한 색감이나 덩어리감 등은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의 경험을 포용하는 공간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연구와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시각장애인 건축가가 주축이 되어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대요. 다음 시간에는 이 건축가 이야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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