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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너레이션 시티

요즘도시

<밑줄 그은 문장과 생각들>

“주민이 자체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고용기회를 창출하는 자립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2pg
자발적 창조 공동체와 관련해서 이 카피올라 신도시와 연구해보고 싶다. 이 공동체의 선례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도시가 공간을 넘어 생활하고 살아가는 동력으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이 카피올라 신도시에 사용된 근본적인 인사이트는 ‘에버네저 하위드’의 자족가능(전원도시)에서 영향을 일부 받은 것 같다.
“화이트존, 용도가 고정되지 않고 건축계축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복합용지.” 17pg
최근 학교, 커뮤니티센터 등 도시의 주 공공기관들에게도 하나의 목적 이상의 용도 다양성을 요구하는 추세니, 용지 자체를 복합 용지로 구성하려는 흐름도 타당하다고 본다.
“서울어반핀볼머신” 46pg
모두를 위한 놀이터가 이런 형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공간이 의미를 담고, 사람을 담고, 그들의 기억을 담을 수 있도록. 팬데믹 시대에 사람들의 외부 공공공간에 대한 욕구와 놀이에 대한 열망을 잘 헤아린 공간 조성 사례라고 생각한다.
“자동산, 스스로 이동하는 공간(Autonomus Space)” 60pg
건물이 사람을 찾아오는 방식으로도 바뀔 수 있다니, 사고의 전환이 이런 걸까?
“UAM(Urban Air Mobility), Vertiport” 72pg
공중과 지상 모빌리티가 서로 연결되는 허브 공간으로 구상되고 있음. (1층은 대기 공간 및 다양한 문화 생활 공간으로, 2층은 착륙 공간으로 설계)
버티포트가 모빌리티 및 커뮤니티 거점으로 함께 융합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 버티포트와 연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정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가 있잖아요.”
청년들의 놀이터와 노인정은 어떤 모습이여야 할까? 청년들의 위한 공공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점이 있을까?청년의 고독사
빨간 색으로 표시된 ‘청년의 고독사’를 누르면 진행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느낀점>

이 책은 감사하게도 내가 ‘청년의 고독사’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인사이트를 안겨준 책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과 미래 모빌리티 등과 같이 도시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덕분에 새로운 정책들과 용어를 배우면서 모든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 미래의 도시가 추구하는 방향들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도시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도시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책이 생겼다.
책의 저자들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들이라고 했다. 지금처럼 꾸준히 책을 읽고, 정리하고, 사고해서 미래에는 나도 내가 사랑하는 도시는 이러한 것이라고 책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