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8
1.
Commontown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유주거 브랜드
이 브랜드에서는 개인화되고 소규모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솔류선을 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좁은 공간을 이용하는 법, 반려도울과 공생하는 삶을 사는 법, 언택트 시대에 물건을 주고 받는 법 등을 공간 디자인적으로 제공하는 브랜드였다.
2.
Monoflex
이 브랜드는 도시 공간을 영화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화관 기술을 소개하는 브랜드였다. 기술 하나로 도시의 빈 곳들이 영화 및 문화의 공간으로 재편성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3.
Fatboy
이 브랜드는 실제 스케일 감을 왜곡해 독특한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자 등에서 색다른 소재(비닐)를 사용한 것도 인상 깊었다.
4.
Studio conte
공간과 식물, 사람의 관계를 관찰하고 식물의 조형적 잠재력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된 디자인 작업을 한다.
5.
Sogroup
다양한 작업물(예술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형 서비스 회사, 교육, 제품 보관, 공간, 020 서비스
입점해 있는 다양한 공간 디자인 브랜드들을 보면서 느낀 한 가지 공통점은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이면서도 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이다.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들로 디자인된 공간을 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지만, 큰 규모의 디자인 행사임에도 장애인이나 노인, 아동 등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디자인을 찾기가 어려웠다.
앞선 아쉬움을 제외하고서는 많은 디자인을 배우고 보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온몸으로 우리의 공간 디자인이 나이가는 방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간 디자인 페어는 호텔 페어와 함께 진행되어서 훨씬 다양한 특징의 공간을 볼 수 있었는데 최근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호텔 어메니티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면서 다음 공간 디자인 페어에서는 어떤 아이더와 디자인이 보완되고 등장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