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ate, 늦은 밤에 부랴부랴 급한 일을 마치고 자세를 고쳐 앉아 글을 써 봅니다. 벌써 만난 지 세 달이 되어가는 시간 동안 우리는 공간과 포용적인 디자인,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죠. 오늘은 새로운 인사이트보다는 제가 그간 글을 쓰면서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짧게 나눠보려 해요. 혹시 해외의 팝 그룹 AJR을 아실까요, 그 중에 <Weak>라는 곡은 이런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And no thank you is how it should've gone
I should stay strong
But I'm weak and what's wrong with that?
Boy oh boy I love it when I fall for that”
짧게 해석을 해보자면 ‘난 약하지만 그게 뭐가 문제야?’라는 내용이에요. 저는 이 곡을 들으면서 조경을 배우고, 공간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내가 앞으로 다루고 만들 공간은 개개인이 약해도 괜찮은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각자가 가진 특성이 사회적으로 ‘약함’을 뜻할지라도 그 모습 그대로 괜찮은 공간이요. 모두가 본래 모습 그대로 괜찮은 공간을 바라며 AJR의 <Weak> 추천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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