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rch

환경조경나눔연구원 11기 지원서

저는 조경을 통해 포용적인 도시 공간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저에게 지난 2년간 대학생 녹색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조경 공간을 가꾸고 알아가는 것은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9기 활동을 통해서는 ‘설리번 학습지원 센터’에서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경험까지도 포용하는 정원은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와 같이 정원 설계의 방향성 답을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반면, 10기로서의 활동들은 계획과 시공 이 ‘정원 유지와 관리’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2년에 걸쳐 같은 대상지를 반복해서 방문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조경은 한 번만의 작업으로 끝맺는 작업이 아님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진행한 줍깅 활동을 통해서 하늘공원의 쓰레기를 모으며,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이어져야 결국 모두가 오래토록 즐길 수 있는 조경 공간을 가꾸어나갈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학교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매년 새로운 상황과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녹색나눔봉사단을 통해 조경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조경인으로서 발전하며 봉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