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ate, 좋은 밤이에요! 요즘 청각장애인과 포용적인 공간이라는 주제로 꾸준히 이야기해보고 있는데요, 오늘도 비슷한 맥락의 키워드를 가져와봤어요. ‘Deafscape Design’라는 개념인데 이 단어는 Deaf(농인)과 Landscape Design(조경)의 합성어에요. 단지 건축물 안에서만 청각장애인을 포용하는 디자인 원칙(시야 확보, 명확한 색 표현, 충분한 공간감 조성 등)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조경’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음을 연구한 거에요. 조경이란 나무를 가꾸고 심는 것 외에도 건축 이외의 ‘외부 공간’ 전반을 다루는 학문으로서 이 포용적인 맥락과 연결될 수 있죠. Deafscape Design의 예로는 주위 환경이 어두울 때 켜지는 가로등, 간접 조명 등을 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조명 시스템은 해가 지고 나서도 청각장애인이 수어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을 돕고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간단하고도 흔한 시스템, 도구, 디자인 하나에도 포용적인 생각이 깃들 수 있는데요, 내일은 생활 속에 포용성을 높여주는 공간 요소들을 생각해보며 하루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뉴닉 #뉴닉커뮤니티 #Deafscape_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