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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뉴욕시의 장애인 마크(인식적 측면에서 달라지고 있음) 장애는 사회적 장벽으로부터 발생한다. 2022-2학기 국제캠퍼스 재학 28명 중 2022학년 신입생 5명 ’장애우’라는 단어는 장애인이 자신 스스로를 지칭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각 장애별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지체장애> 접근성을 고려 보조기구가 필요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지!
<뇌병변장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또박또박 말하기 업무에 필요한 보조기기 확인 및 지원
<시각장애> 상세히 설명하기 시설 파악을 단계적으로 도와주기(시계방향으로 설명)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함(함께 걸을 때는 지팡이 반대쪽에서 팔을 잡고 이동(3걸음 앞 정도를 기준으로 안내해주면 좋다)
<청각장애> 대화할 때는 시선을 끌면서 시작 눈을 보며 발음을 정확하고 조금 느리게 시각적 장치를 마련(회의실에 회의 중 팻말 등)
<언어장애> 대화할 때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중요(계속 행동으로 피드백 해주기, 고개 끄덕끄덕) 멀리 있으면 메신저 이용 추천
<안면장애> 얼굴, 피부 등을 가리는 것을 존중 대화할 때 자연스럽게 눈을 바라본다
<뇌전증장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위험한 환경은 피함) 발작이 일어났을 때 차분히 대처해줌
<지적장애> 인격을 존중 반복적으로 단순하게 지시해줄 것 이해도를 고려함
<자페성장애> 충분한 설명과 예행연습이 필요(불안감 낮춤) 일상생활에서 돈계산, 대중교통 이용들을 도와줌
<정신장애> 약물복용 배려 도움을 줄 사람을 배치(직장 내 고민 상담 가능한 직원을 주변에 배치)
우리나라는 의료적 기준에서 장애를 정의, 해외는 사회적 차원에서 장애를 정의 해외의 기준에서는 임산부, 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15가지 장애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서, 장애가 아닌 것은 아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요즘, 학교에서 주최하는 장해 이해 세미나가 열었다. 반가운 마음에 덥석 신청을 해버렸다. 세미나는 장애에 대한 기본 지식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애의 정의가 무엇인지, 장애우가 아니라 왜 장애인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각 장애별로 고려해 할 특징 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들이었다. 장애의 구분과 종류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더욱이 실생활에서 장애인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적절한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마음이라고 해도, 갑작스럽게 누군가가 나 자신을 도와준다고 한다면 나 또한, 그 의도를 의심하거나 두려워 할 것 같다. 때문에, 아무리 가시적으로 장애가 드러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구경’한다거나 ‘동정’하는 것 어느 것도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장애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정도로만 그친 것 같아서, 다음 세미나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장애인의 시설 접근성 및 이동성 등 더 심도 있는 주제가 공유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