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별꽃>
With 강현진, 남나영, 박광제, 이송현, 전지현, 진유정
2022.08.17~ 2022.08.22
갤러리 라메르(3,4,5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
구체적인 전시 형태: 가로, 세로, 높이 90x90x90 규격의 와이어와 벽체로 이중 고정된 나뭇가지 모양의 입체조형물과 그 옆에 작품 설명(작품 발상, 의의 등)이 적힌 간단한 포스터(A2 사이즈)
나뭇가지는 각지고 추상적인 형태로 주된 재료는 팝보드, 아크릴, 홀로그램지 사용. 나뭇가지 끝부분에 시향지를 부착하여 관람자가 자유롭게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함.
작품 컨셉:
예술디자인 대학을 상징하는 8개의 가지를 형상화하고 꽃의 개화를 향으로서 표현한다. 전형적인 꽃의 형태가 아닌 8개의 서로 다른 향을 이용하여 작품을 구성한다. 전반적인 작품의 형태는 가벽을 기본으로 한다. 가벽으로부터 뻗어나온 가지의 형태가 주를 이룬다. 작품은 실질적인 나무의 형태가 아닌 추상적 형태로 표현될 예정이며 포맥스와 투명 아크릴 판으로 제작되며, 홀로그램지를 통해 하이라이트 효과를 줄 계획이다. 오직 향기로만 개화를 표현하고 나무 가지에도 조각조각 홀로그램지를 붙여서 꽃과의 통일감을 높인다.
이 작품은 8개의 학과들로 이루어져 있는 예술디자인학과를 상징하며, 각자 다른 특징들을 지니고 있지만, 하나의 나무에서 가지가 뻗어나온 것처럼 조화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 설명:
개화란 무엇인가, 그리고 꽃은 무엇인가.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은 보여지는 아름다움에만 집착해왔다. 하지만, 꽃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시각을 넘어, 청각, 촉각, 미각, 그리고 후각을 동원해야 한다. 그중에서 향기는 눈을 감고도 꽃이 피었음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감각이다. 본 팀은 이러한 생각에서 착안하여 예술 디자인 대학을 상징하는 여덟 개의 가지와 향을 통해 무형의 개화를 표현했다. 이 작품은 각자의 매력과 특색이 있지만, 그 안에서도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이를 통해 시각으로만 꽃을 사랑해야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화합의 개화를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