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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디지털로 만나는 선비의 이상향, 별서 정원

① 전통조경공간, 별서와 관련하여 자신만의 설계 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재현한 디자인
② 관련 문헌, 회화, 지도, 시 등에 숨겨진 전통조경 원리를 찾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③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전통조경과 경관을 새롭게 감각 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하는 디자인
④ 전통조경의 원리를 현대적 공간(도시공원, 도시숲, 공동체정원, 아파트조경, 옥상조경 등)에 도전적으로 접목한 디자인 등
⑤ 그 외, 전통조경의 재현, 재생, 보존, 복원, 복구 등과 관련한 주제로 한 작품
한국의 별서정원과 의원이란
→ 사상과 문학, 기술 등 당대를 총망라하는 지식의 집합( 하이퍼링크 ) 킴 닐슨(김승섭 옮김), 동아시아(2020)
(디자인 디테일 하나 하나에 뜻과 문학과 개인의 철학이 담겨 있는 모습) > 링크를 타고 들어가는 느낌
유교 사상, 도가 사상(무위를 추구), 신선 사상, 풍수 사상, 성리학(우주 생성의 원리, 인간 내면, 사회의 법칙 등을 탐구), 풍수지리 사상 등
→ ‘출처지의’의 신념이 실체화된 것이 별서에서의 은거 생활. 출처지의란, 선비가 관직에 있을 때에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힘쓰고 자신의 이상이 세상의 벽에 부딪히면 관직에서 물러나 대의와 명분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믿음이었다.
‘국영시서’(菊影詩序·방 안에서 국화 앞에 촛불을 켜서 벽에 비치는 그림자 감상) ’우타파초’ 연잎과 파초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다
→ 한국은 일단 정원에 대한 용어학(terminology)이 발달하지 못했어요. 현대 한국조경의 역사가 50년 됐지만 급하게 외국 것들을 받아들이느라 우리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없었어요. 일본만 해도 정원 미학을 소개하는 용어가 많지요. 우리는 있는 그대로만 즐겼지 그걸 개념화, 용어화하는 과정이 없었던 거예요.”
안대회_조선 시대 지식인이 상상한 가상 정원.pdf
2081.1KB
나도 정원을 갖고싶다 도심 속 우리 정원 만들기(실전편).pdf
5836.2KB
작품의 형태에 관하여/ 참고하면 좋을 프로젝트
덕수궁2021 프로젝트
전통조경 활용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 ㅇ (전통조경 가치 전승) 전통조경 모듈개발·자원화를 통한 전통조경 향유기회 확대 및 지역사회 기여 강화
자원 보호 중심 → 전통조경 기반 정원문화의 현대적 계승으로 전환 ㅇ (전통조경 보급) 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한 가치 인식 강화 및 국민적 공감 형성 - 전통조경 원형 기록화 및 디지털 복원, 아카이브 제공, 박람회 개최 등
(전통조경 대국민 서비스 확대) 모듈제작 및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전통조경 분야 접근성 강화
전통조경 모듈 개발을 통한 재현 및 한국전통정원 보급 지원
ICT 활용 가상유산 등 전통조경 문화콘텐츠 개발 및 보급
전통이란 무엇인가 각자가 생각하는 전통의 정의에 관하여
"정원은 지나간 시간을 돌이키는 곳이다...그 시간이 개인적이든, 역사적이든, 지리학적이든 간에 말이다. 과거의 모든 차원은 신체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여기 한 뼘의 땅에 모이기 때문이다."
_ 로버트 포그 해리슨, 『정원을 말하다』
이호영 대표는 ‘땅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건물을 지을 때도 정 90도로 짓지 않고 땅에 맞췄으며, 화계 또한 자연과 주거공간의 경계를 느슨하게 처리했듯 공간과 공간의 경계를 느슨하게 하는 방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바닥포장과 식재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든지 가벽을 세울 때 구멍을 뚫거나 높이를 낮추는 것들이다